[#1 동유럽 여행 ] 1일차 프라하 여행 코스, 프라하 성, 까를교, 스트라호프 양조장
- 멱행기/2020 동유럽
- 2020. 2. 14. 00:56
#1 동유럽 여행 후기(19.09.11~19.09.20)
1일차 - 프라하 여행 코스
안녕하세요. 기며기입니다.
프라하 여행 1일차 후기입니다.
쓰고 싶은 것도 많고 사진도 많아서
정리가 너무 어렵네요.
그냥 나오는 데로 써야겠어요.
자 프라하로 출발!!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을 이용해서
모스크바 경유로 12시간 20분 비행을 했어요
수화물이 도착하지 않을까 봐
중요한 물건들을 다 기내 수화물로 가지고 타서
짐이 많았어요.
다행히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더욱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아에로플로트 좋지 않은 후기가 많았지만
기내식도 맛있고 만족한 비행이었습니다.
프라하 도착입니다.
프라하 대중교통은 교통권 하나로
트램, 버스, 지하철을 모두 탈 수 있습니다.
30 minutes - 24 코루나.
90 minutes - 32 코루나.
24 hours - 110 코루나.
72 hours - 310 코루나.
본인이 이동 시간에 맞게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저는 이동 경로까지 다 계획해 놨기 때문에
공항에서 숙소까지 90분 티켓을 구매했어요.
공항에서 나올 때 카드로 계산하는 기계가 있어요.
아직 환전을 안 했기 때문에 카드로 계산했어요.
프라하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가파릅니다.
덜컹거리고 정말 무서워요.
첫날 여행 코스입니다.
숙소 -> 스트라호프 양조장 -> 페트린타워
-> 프라하성 -> 존 레논벽 -> 까를교
숙소에 짐을 놓고 트램을 타고 가장 먼저
'스트라호프 양조장'을 방문했어요.
프라하는 걸어서 다 돌아다닐 수 있지만
긴 여행을 위해 컨디션 조절은 필수입니다.
'스페인 세비아 사태' 를 격은 뒤여서
더운 날 많이 걸으면 안 돼요.
나중에 '세비아 사태'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날씨도 덥고 정말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
급히 점심 메뉴를 바꿨습니다.
야외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굳이 더운 야외보다는
실내가 더 좋아서 바로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야외에 앉으시려면 일찍 가시거나 합석을 해야해요.
외국은 합석이 자유로워요.
스트라호프 양조장 메뉴판입니다.
외국에 올 때는 메뉴판을 보고 맨날 고민에 빠져요.
검색해보고 이게 뭔지 찾아보고.
사실 미리 찾아보고 가야지
빨리 주문할 수 있어요.
스트라호프 양조장은
프라하에서 맥주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합니다.
저희는 IPA와 DARK LAGER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한국 맥주보다 진하고 도수가 있어요.
맥주를 마시다 보니 꼴레뇨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슈바인학센과 비슷하고
한국의 족발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양이 많아요.
둘이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그렇게 맛있지 않았어요.
소스 없이 먹기에는 뻑뻑하면서
느끼한 느낌?
한국 족발이 더 맛있어요.
멱슐랭 별점 ★★★☆☆ "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프라하 첫끼로는 아쉬움" |
프라하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수 있는 ' 페트린 타워 '
배가 불러서 산책을 하면서
프라하 사진 명소로 향했습니다.
바로 페트린 타워 입니다.
스트라호프 양조장에서 언덕길로
15분 정도 거리 입니다.
올라가면서 힘들었지만
정말 멋있는 프라하의 전경이 기대되었어요.
1891년에 지어진 페트린 타워는
에펠탑과 비슷하지만 아담한 모습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50 코루나
엘리베이터 사용 시 60코루나 추가입니다.
총 210 코루나로 한국 돈 1만 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높으니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프라하는 다 걸어서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힘 빼지 마세요.
빨간 지붕이 정말 이쁜 프라하 전경입니다.
프라하 성과 까를교가 한눈에 보입니다.
정말 멋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진짜 한참을 저렇게 보고 있었어요.
프라하 두 번째 인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경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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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프라하성을 가는길에
김정은 기사가 붙어 있더라고요.
프라하 성입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대 성체입니다.
성비타 대성당과 실제 체코의 대통령궁도 합께 있습니다.
성문 앞에 위병이 지키고 있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위병 교대식도 봤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요.
프라하 성 입장료입니다.
티켓 A : 350 코루나(프라하 성 모든 곳 입장 가능)
티켓 B : 250 코루나 (주요 명소 4곳 입장 가능)
티켓 B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프라하의 성비타 성당입니다.
벽면을 들어와서 바로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담을 수가 없어요.
사진을 찍다가 본 댕댕이들입니다.
유럽은 이렇게 댕댕이들을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어요.
프라하 성을 나와 스타벅스로 향했어요.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전망을 가진
스타벅스입니다.
잠시 쉬기 위해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모두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저 뒤에 보이는 자리를 노리고 있었는데 뺏겼어요...
우리가 먼저 왔는데 아쉽네요.
이런 전망을 가진 스타벅스입니다.
정말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프라하 민주화의 상징 ' 존 레논 벽 ' |
까를교를 가기 전에 존 레논 벽을 들렸어요
이곳은 참 많은 의미를 지닌 곳이에요.
체코의 공화국 시절 민주화 운동의 상징입니다.
이 벽은 체코가 공화국 시절 젊은이들이
평화와 인권을 노래하던 존 레논의 비틀즈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은 반정부 구호를 이벽에 적고 평화를
외치곤 하였습니다.
이벽은 몰타 공화국 대사관으로
체코 정부가 건드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청년들은 경찰에 쫓기면
대사관 안으로 도망쳤고
대사관 경비는 그것을 못 본 척해 줬다고 합니다.
이벽의 벽화를 보고 놀란 점은
저번에 왔을 때랑 다르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사진을 찾아봤어요.
정말 달랐어요.
지속적으로 누구나 와서 낙서가 가능한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하고 의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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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 입니다.
까를교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다리에는 이렇게 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마그네틱을 모으고 있어서
마그네틱에 눈이 많이 갔어요.
이거 진짜 사 올거걸 후회가 돼요.
정말 이쁘고 유니크했는데
당시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 샀어요.
까를교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글이 길어지니 그만하겠습니다.
저녁은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체코 식자제 물가는 너무 싸서
총 만 원 정도 비용으로 장을 봤어요.
여자친구가 정말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스트라호프보다 맛있다고 해줬어요.
까를교와 프라하 야경은
2일차에 업로드할게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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