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맛집] 가성비 종로 오마카세 스시산원궁 런치 후기

[경복궁역 맛집] 가성비 종로 오마카세 스시산원궁 런치 후기

경복궁역 초밥 오마카세 맛집

종로 오마카세 스시산원궁

 

나름 크리스마스라고 초밥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습니다. 23일 금요일 연차를 쓰고 종로 오마카세 맛집 스시산원궁을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초밥은 아주 좋아하지만 오마카세 경험은 별로 없어서 아주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직 스시 맛을 잘 몰라 비싼 스시 오마카세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오마카세 스시산원궁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는데 1달 전에 예약을 했어요. 정말 유명한 가성비 오마카세집은 예약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스시산원궁도 평일 런치로 겨우 예약을 했습니다.

 

종로 오마카세 스시산원궁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지하 1층 제14호

연락처 : 02-733-0918

운영시간

평일

런치 : 11시 30분 / 13시

디너 : 18시 / 20시

주말

런치 12시 / 13시 30분

디너 : 18시 / 20시

 

경복궁역 맛집 스시산원궁 메뉴판


스시산원궁은 런치와 디너 2타임씩 4타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런치는 6만원 디너는 10만원입니다. 

 

스시산원궁 런치 오마카세


런치코스의 첫 번째 메뉴는 일본식 계란찜이였습니다. 부드러운 계란찜안에 새우가 들어있었고 트러플오일이 뿌려져 있어 향이 좋았습니다. 트러플 향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새우알 튀김? 튀김이 뿌려져 있어서 식감도 좋아 아주 맛있는 전체요리였습니다.

오마카세 첫번째 초밥은 광어초밥입니다. 6시간 숙성을 시킨 광어로 부드러웠고 새콤한 맛과 향이 났는데 어떤 향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두 번째 초밥은 다시마에 맛 들인 참돔 초밥입니다. 초밥과 밥 사이에 실파가 들어있었고 광어보다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광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훨씬 맛있었어요. 다시마의 감칠맛 때문인지 새콤한 향이 덜 나서 그런지 광어보다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 초밥은 가리비 관자 초밥이었습니다. 칼집이 촘촘하게 나있고 숙성이 잘되어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진짜 이렇게 부드러운 관자는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레몬즙과 소금을 뿌려서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관자 특유의 비림이 살짝 있었지만 그것이 또 좋았습니다. 

네 번째 초밥은 간장에 절인 삼치 초밥입니다. 삼치 껍질을 직화 해서 불맛을 내었고 고등어와 비슷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등어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삼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섯 번째는 전갱이 초밥입니다. 전갱이 위에 생강이 올려져 있었는데 전갱이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부드러웠고 기름기도 삼치보다 적으면서 덜 비렸어요.

여섯 번째는 방어초밥입니다. 마늘소스를 곁들인 방어초밥으로 방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기름진 맛은 삼치와 비슷하면서 비리지는 않았고 마늘소스와 정말 잘 어울려서 진짜 맛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오늘 먹은 초밥 중 가장 맛있었어요. 

일곱 번째는 간장에 절인 참치 등살이었어요. 기름기가 적은 등살이라서 방어를 먹고 난 다음이라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여덟 번째 초밥은 참치 뱃살입니다. 참치 뱃살답게 마블링도 좋았고 기름진 것은 최고였습니다. 기름이 풍부해서 입에 넣자마자 밥을 풀어서 참치와 섞어서 먹었습니다. 기름기와 함께 초밥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아홉 번째 초밥은 한치초밥입니다. 한치초밥 위에 라임 껍질을 뿌려서 새콤했고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도 좋았어요. 한치의 향이 입안에 골고루 끈적인 한치향이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열 번째는 우니 김초밥이었습니다. 김 위에 초밥과 함께 간새우, 성개알을 올려 손으로 바로 쥐어주셨어요. 우니만 먹는 것보다 쫀득한 새우와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우니의 향이 새우의 쫀득함과 섞여서 입안 가득 우니향이 가득했어요. 향이 좋은 초밥을 뒤에 배치한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열한 번째 초밥은 고등어초밥입니다. 제가 정말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소금과 식초로 숙성한 고등어를 직화로 껍질만 구워서 생강을 올렸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부산에서 먹었던 고등어 봉초밥 생각이 났습니다. 새콤하면서 단맛이 고등어의 비릿함을 가려주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열두 번째 초밥은 장어 초밥입니다. 바닷장어를 정성스럽게 손질하여 나왔는데 따뜻하게 나오는 초밥이었어요. 장어 데리야끼 소스가 아닌 소금을 뿌려서 먹었는데 진짜 부드럽고 담백한 초밥이였어요. 장어 살이 부서지면서 밥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마지막 초밥은 다진 참치초밥입니다. 다진 참치살을 단무지와 파를 섞어서 밥에 올려져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방어초밥과 1, 2위를 다툰 초밥이였어요. 으깬 참치가 밥과 잘 어우러졌고 단무지의 식감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계속 씹고 싶은 초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구이가 나왔습니다. 푸딩 같은 계란과 맛있게 구운 계란이 잘 어우러져서 부드러우면서 카스텔라 같은 맛이 아주 좋았어요. 

디저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마카세는 양이 적은 것 같으면서도 배가 불러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로 오마카세 스시산원궁 가성비 좋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초밥 맛을 더 공부해서 나중에는 하이앤드 오마카세집도 가보고 싶어 졌어요.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초밥은 역시 뷔폐초밥"

 

음식맛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나쁨 ★★ 보통 ★★★ 좋음

가성비

★비쌈 ★★ 평범 ★★★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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