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그니엘 호텔 디럭스더블룸 미포하버뷰 후기

부산 시그니엘 호텔 디럭스더블룸 미포하버뷰 후기

부산 시그니엘 호텔 후기

디럭스 더블룸 미포 하버뷰

 

 

이번 부산 여행의 가장 큰돈을 쓴 6성급 호텔 해운대 리뷰입니다. 해운대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롯데 시그니엘은 5성을 넘어선 6성급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1년 만의 힐링 여행이라 좋은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롯데 시그니엘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연락처 : 051-922-1000

부산 시그니엘 얼리 체크인


시그니엘 호텔은 역시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높고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로비부터 번쩍번쩍 엄청 고급스러웠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까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고급스러운 호텔을 처음 온 저는 너무 멋있었습니다. 대리석 바닥과 기둥부터 위로 높게 뻗은 샹들리에와 장식물까지 정말 멋졌습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역시나 고급 호텔답게 집을 옮겨주더라고요. 이런 서비스는 또 처음 받아보네요. 왜 비싼 곳을 찾아다니는지 알겠습니다. 첫날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에 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보다 먼저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짐을 먼저 맡기고 점심을 먹고 왔어요. 1시쯤 오면 얼리 체크인을 도와준다고 하더라고요. 전화로는 안된다고 했었는데 짐을 맡기러 가면 바쁜 시간 분산을 위해 얼리 체크인을 해주는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온 뒤에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전에 의자에 앉아서 문진표 등등을 작성합니다. 앉아서 체크인을 마무리할 줄 알았는데 결제할 것도 있어서 그런지 카운터로 이동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1층 해변뷰 카페입니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이용해 보지는 않았어요.

해운대 시그니엘 디럭스 더블룸


해운대 시그니엘 디럭스 더블룸 미포 하버뷰입니다. 가로로 찍을 걸 후회가 되네요. 방이 생각보다 좁아서 전체를 보여주기 참 어렵더라고요. 체크인을 하고 방까지 직원분이 짐을 옮겨주시고 방에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뭘 이용하면 유료인지가 가장 잘 들어야 해요. 그밖에 부대시설 이용시간과 어려 서비스들을 들을 수 있어요.

해운대 시그니엘의 디자인은 유명한 디자이너가 했다고 해요. 바다와 하늘 느낌으로 통일해서 베개부터, 휴지 케이스, 커튼, 바닥 , 그림까지 예쁜 바다색으로 되어 있었어요. 부산의 바다 위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침대는 2인이 눕기에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해운대 시그니엘은 베개의 높이도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귀찮아서 교체를 하지 않았는데 자다 보니까 낮은 베개가 불편하더라고요. 근데 귀찮아서 그냥 잤어요. 미리 누워보고 교체해보세요.  

방 전체가 통일되어있고 뭔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낮에는 햇빛도 많이 들어와서 더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방에 들어오면 직원분이 웰컴 티를 준비해 줍니다. 시그니엘만을 위한 차와 다과로 따뜻한 방에서 바다를 보면서 오늘 하루를 계획해 봅니다. 휴식을 하러 호텔에 왔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저녁 먹을 때 이외에는 호텔을 나가지 않을 생각이에요. 그렇다고 한가한 게 아니에요. 호텔에서 누려야 할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커피 캡슐과 차, 에비앙 생수는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다른 주류들과 과자들은 이용 시에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계산서에 가격이 적혀 있으니 보시고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차는 무료로 먹을 수 있고 부족하면 추가 요청할 수 있습니다. 캡슐 와 생수도 마찬가지로 추가 요청하시면 가져다줘요.  냉장고에 있는 것들은 전부 유료이니 참고하세요. 

와인잔, 맥주잔, 머그잔까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머그컵까지 정말 예쁘게 신경 썼더라고요. 

 시그니엘 디럭스 더블룸 욕실


해운대 시그니엘 욕실입니다. 일단 욕실이 방보다 큰 것 같아요. 그만큼 호텔에서는 욕실이 중요하단 뜻이겠죠. 대리석으로 된 욕실 내부와 큰 거울이 정말 예뻤습니다.

화장용 거울도 따로 있습니다.

드라이기부터 욕실 어메니티가 모두 준비되어 있었어요. 시그니엘 어메니티는 딥티크 제품으로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가져가도 되는데 저희는 수영장을 많이 이용해서 다 써버렸더라고요. 다른 리뷰를 보니 추가로 요청하면 1세트 더 준다고 하네요. 챙겨 올 걸 후회가 되네요. 샤워타월도 진짜 좋은 제품이더라고요. 이것은 찾아보고 집에 사두려고 합니다. 1회 용품까지도 모두 고급스러웠습니다.

욕조에는 입욕제와 소금이 준비되어 있어 자기 전에 따뜻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었어요. 직원분도 좋은 제품이라고 꼭 체험하라고 하더라고요. 

시그니엘 미포 하버뷰


 

시그니엘 호텔은 바다에 위치하고 있지만 보는 바다가 다릅니다. 해운대를 보는 뷰와 미포항을 보는 뷰가 있어요. 물론 시티뷰도 있습니다. 저희가 머무른 방은 미포 하을 바라보는 뷰로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해운대를 바라보는 곳은 일몰을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블루라인 이과 함께 미포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포항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창문 밖 발코니로 나가서 볼 수도 있어요. 

낮에는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는 반짝임이 너무 예쁜 바다입니다. 부산이 이렇게 예쁜 도시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부산도 제주도만큼 설레는 도시가 된 것 같아요.

미포항은 야경은 그렇게 멋지지 않습니다. 야경을 보시려면 해운대 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해운대 해변에 불빛축제도 하고 있어서 야간에 보면 정말 멋지더라고요.

미포항 뷰는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조식도 먹고 일출도 볼 겸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면서 일어났어요. 구름이 껴서 동그란 태양을 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비싼 돈을 주고 왔지만 너무나 만족한 부산 시그니엘에서의 1박이었습니다. 휴가 끝나고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시그니엘은 방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어요. 부대시설을 이용하기에 하루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시그니엘 부대시설 이용 후기도 남길게요. 

부산 시그니엘 예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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