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펜션] 별점 만큼 좋았던 속초 ' 꿈설악 펜션 ' 이용 후기.
- 멱행기/국내 숙소
- 2020. 4. 30. 18:25
강원도 후기가 너무 좋아서 방문했던 펜션 추천.
청결, 가성비, 친절, 조식 모두 만족했던 속초 ' 꿈 설악 펜션 '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기며기 입니다.
4월 초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리뷰 안 한 펜션이 있었어요.
리뷰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만족했던 곳이어서 조금 늦었지만 작성해요.
여기 어때 어플 속초 펜션 중 후기가 가장 좋은 펜션이 바로 꿈 설악 펜션입니다.
246개의 후기가 있는데 평균 9.9점은 진짜 말이 안되는 점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후기를 다 읽어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들 왜 후기가 좋은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궁금해서 예약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꿈설악펜션 가격도 너무 저렴했어요.
위치가 산쪽이고 건물이 조금 오래되어서 걱정은 했습니다.
그래도 후기를 믿고 예약을 했어요.
처음에 펜션에 도착했을 때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도로 한복판에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대고 다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펜션이라고 하기에는 모텔 같기도 하고 건물도 조금 낡아 보이긴 했어요.
저때 까지만 해도 벚꽃이 너무 이뻤는데 벌써 다 져버렸네요.
펜션 가는 길에 벚꽃이 만개해서 너무 예뻤습니다.
펜션 입구에 이렇게 주의사항들이 많이 있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사장님에게 키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체크인부터 사장님의 친절이 느껴졌어요.
김치 가지고 왔냐, 야채도 없으면 주겠다, 목소리에서 친절이 저로 느껴졌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정말 깔끔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구조도 참 특이했습니다.
미닫이 문으로 주방과 테라스(방?)이 나뉘어 있었어요.
침구류도 깔끔하고 푹신해서 너무 편했습니다.
향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인지 방에 냄새가 하나도 안 났습니다.
테라스에서는 산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설악산 자락이겠죠? 시야가 확 트여서 좋았습니다.
짐이 많은 분들은 짐을 놓기에 딱인 공간이었어요.
주방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술잔도 종류별로 준비되어있었고 전부 깨끗이 세척되어 있었어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까지 완벽했습니다.
바비큐 장입니다. 뒤에 수영장도 보이네요.
여름에는 수영장까지 운영하나 봅니다.
제가 7시쯤 바베큐장을 이용할 거라고 체크인 때 말씀드렸었어요.
그래서 한 7시 10분 전에 이제 내려갈게요 했더니 이미 다 준비를 해두셨더라고요.
숯도 저렴한 숯이 아니었어요. 번개탄에 숯 몇 개 주는 다른 펜션과는 달랐어요.
홈플러스에서 사 온 정말 마블링 좋은 목살입니다.
보자마자 이거 진짜 맛있겠다 생각해서 구매해 왔어요.
진짜 마블링이 예술입니다. 고기를 굽는 내내 진짜 신중했습니다.
목살을 굽는데 기름 때문에 불이 이렇게 올라와요.
삼겹살을 구울 때나 이런데 기름기가 이렇게나 많은 목살이라니 너무 좋네요.
여자 친구가 끓여준 된장찌개와 제가 구운 목살입니다.
사장님이 또 오셔서 망고에이드 만들었다고 주고 가셨어요.
정말 계속 손님을 생각하시는 마인드입니다.
여자친구가 시작부터 밥을 반이나 저를 주더라고요.
아마 고기를 많이 먹으려는 수작입니다.
고기는 진짜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구워졌습니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분명히 목살인데 기름기가 많아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었어요.
여자 친구는 고기보다 된장찌개랑 밥을 먹더라고요.
콩은 안 먹으면서 두부는 잘 먹어요.
바비큐를 먹고 TV를 보다가 잠에 들어버렸어요.
나혼자 산다 할때 깨워줘 하고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이더라고요.
여자 친구가 야식 안 만들어 주고 잠만 잤다고 토라졌어요.
제가 야끼소바를 해주기로 했는데 낚시가 힘들었는지 잠들어 버렸네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위해 7첩 아침상을 준비해 봤어요. 대박이죠?
사실 꿈설악 펜션 조식입니다. 메뉴가 정말 많죠?
메뉴가 너무 많아서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반찬도 정말 많고 갓 지은 밥과 반찬, 국, 빵, 음료까지 정말 정성스러운 조식이었습니다.
워머에 담아져 있어 따뜻하고 그릇 하나하나 다 준비되어 있는 세심함도 있었어요.
이런 아침을 먹고 후기를 나쁘게 남길 수가 없어요. 9.9점 인정합니다.
조식 맛있게 먹고 잠을 조금 더 자가가 체크아웃했어요.
너무 편안하게 머물렀던 숙소였습니다.
키를 쓱 반납하고 나왔는데 사장님이 어떻게 알고 쫒아오셨어요.
초콜릿 과자를 주시면서 즐거운 여행이 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분들 진짜.. 최고점 플러스 뭐 더 드리고 싶더라고요.
서울 오면서 졸릴 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원도 방문하시면 꿈 설악 펜션 방문해 보세요.
아주 친절하고 저렴하면서 깨끗하고 푸짐한 펜션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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