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펜션 추천] 제주도 서귀포 '돔그라미' 독채 펜션

[서귀포 펜션 추천] 제주도 서귀포 '돔그라미' 독채 펜션

서귀포에 위치한 엘프 마을 돔그라미 후기

 

안녕하세요. 기며기 입니다.

제주도 4일차에는 서귀포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자 친구 운전 연습도 할 겸 조금 먼 쪽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가 너무 이쁘고 가성비도 좋았어요.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돔그라미 펜션입니다.

이름처럼 펜션이 동그랗게 생겼어 너무 이쁩니다.

 

서귀포 돔그라미 위치

 

 

서귀포 돔그라미 가격

코로나 19로 인하여 제주도 숙박업체들이 많이 할인을 합니다.

할인에 할인을 받아 2박 79,990원으로 이용했어요.

1박에 40,000원 꼴입니다.

 

 

돔그라미 펜션은 일단 정말 이뻐요. 

판타지에 나오는 엘프 마을 같은 느낌이에요.

펜션 모양이 너무 특이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돔그라미 팬션 풍경

팬션 단지? 부지? 가 엄청 넓어요. 

독채이기 때문에 옆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또한, 숲 속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에 좋아요.

 

돔그라미 팬션

절묘하게 사진이 이어지네요.

그네, 연못, 돌길 등 아주 이쁘게 꾸며 놓은 셨어요.

 

서귀포 팬션

저희가 2박을 한 숙소입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맑았는데 비가 오고 있어요.

숙소에서 방콕 할 거라서 상관은 없어요.

 

팬션 주변 숲길

뒤쪽으로 가면 숲길이 나옵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과 같이 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글램핑과 살짝 비슷한 느낌입니다.

 

미리 보일러를 틀어 놓으셔서 방이 따뜻했습니다.

비가 와서 살짝 추웠는데 첫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호텔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편안했던 침대입니다.

 

이방의 가장 아쉬웠던 TV입니다.

저희는 방콕을 좋아해서 항상 침대에 누웠을 때

TV가 정면에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약할 때부터 알았지만 너무 이쁘고 저렴한 가격이라

TV를 포기했어요.

그래도 TV를 돌리니까 나름 잘 보였어요.

 

따뜻한 물을 데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면

잘 안 나온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저희는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방도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방용품을 안 찍었네요. 

냄비, 칼, 접시 등 생각하고 계신 건 다 있습니다.

양념은 없네요. 전자레인지는 입구에 있어요.

 

 

천장도 동그랗게 되어서 소리가 울려요.

저기 멀리서 이야기해도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 효과예요.

영화를 봤는데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긴 했어요.

 

 

화장대도 아주 야무지게 위치해 있네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단독 테라스입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바베큐장을 이용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 나와서 라면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입실해서 2시간 정도 낮잠을 때린 후

바로 바베큐를 시작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 자체에 사람이 없어요.

돔 그라미 펜션도 마찬가지로 손님이 없더라고요.

 

오면서 하나로마트에서 정말 좋은 고기를 구매했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목살입니다.

돼지고기에 이렇게 마블링이 있는 것은 처음 봤어요.

먹기 좋게 사각형으로 잘라 놓다니 대박입니다.

 

딱 굽기 좋게 잘라져 있어요.

목살인데 기름기가 많아서 삼겹살 굽듯이 구워야 해요.

이게 정말 기술입니다. 

겉만 딱 안탈 정도로 구워주고 사이드로 빼서

차분히 속까지 익혀 주어야 합니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겉만 타고 안에는 안 익을 수가 있어요.

 

사장님이 고기 잘 굽는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진짜 고기 자체가 맛있었어요.

딱 상추, 무쌈 된장, 김치만 준비했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베큐 불값은 2만 원입니다.

 

 

고기를 먹고 야식으로 콘버터 라면 치즈 뽁이?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야식과 맥주 한잔하면서 영화를 봤어요.

 

정말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숙소의 장점

- 특이하고 예쁜 디자인

- 저렴한 가격(지금 시국에만 한정)

- 보일러 성능이 너무 좋아서 뜨거움.

- 사장님의 친절

 > 비 오니까 보일러를 미리 틀어주시는 센스

 > 귤을 따왔다고 한봉 다리 주심.

 > 바베큐 불이 딱 고기 굽기 좋았음.

 

숙소의 단점

- 방음이 잘 안되어서 자연의 소리가 다 들림

 > 비가 내리니까 빗소리가 엄청 크게 울려서 들림.

 > 밤새 개가 짖음. 시골 개들의 짓는 소리 아시죠? 멍 아니고 쌍미음 ㅁ멍 ㅁ멍 

    저와 여자 친구는 그러려니 잤는데 예민하신 분은 안될 것 같아요.

- TV의 크기와 위치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