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입구 떡볶이집] 먹골역 국물 떡볶이 '고양이 부엌' 방문 후기!!

[태릉입구 떡볶이집] 먹골역 국물 떡볶이 '고양이 부엌' 방문 후기!!

 태릉입구 즉석 떡볶이집

 " 고양이 부엌 " 
 

며칠 전에 갤럭시 버즈를

구매해서 리뷰했는데요....

4일 만에 충전 케이스를 분실했어요.

 

집에서 나올 때 떨어뜨린것 같아서

데이트 갔다가 집까지 와서 찾아봤어요.

 

집이랑 왔던 길을 다 뒤져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6호선만 타면 잃어버립니다.

 

이렇게 우울한 기분으로 태릉 입구

즉석 국물 떡볶이 맛집을 찾아서 갔어요.

 

 

 

 

태릉 입구와 먹골역 사이    

자이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로 보니까 먹골역에서 더 가깝네요.

찾다 보니 고양이 부엌이 체인점이네요.

 

 

 

아파트 단지 내부에 있는 가게에요.

주차는 자이 건물에 하시면 돼요.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좀 있더라고요.

먹는 중간에도 계속 오더라고요.

 

 

떡볶이

 

내부 인테리어는

귀엽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고양이 캐릭터인 것 같은데

귀엽네요.

 

 

짜장 떡볶이

 

깔끔하고 동네 친구 만나서

수다 떨기 좋은 분위기네요.

딱 아담하고 좋아요.

 

태릉 떡볶이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메뉴도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먹을 수 있어요.

 

국물 떡볶이

 

떡볶이 '小'가 2인분이에요.

저희는 떡볶이'小' , 김말이, 라면사리,

치즈, 볶음밥, 콜라를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 많이 주문했어요.

기분도 꿀꿀하고요.

 

 

고양이 부엌 국물 떡뽁이

 

단무지와 무피클, 물, 앞치마는 셀프래요.

그런데 물 정수기가 주방 쪽에 있어서

물을 가져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가져다 준대요.

그런데 물이 안 와요.

옆 테이블도 물이 안 와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어요.

*광고

 

*

고양이 부엌 국물 떡뽁이

 

2인분인데 양이 많아요.

건새우도 많이 들어가고

콩나물도 들어 있어요.

완전 해장 떡볶이에요.

 

 

져니가 새우 찍으라고 들어줬어요.

딱히 찍을 생각 없었는데..

요즘 저보다 더 재미있어 해요.

 

 

그런데 앞접시를 저렇게 들고 있어요.

왜지? 왤까? 왜지?

근데 떡볶이색이 이상해요..

짜장이 섞여 있어요.

 

여자친구는 짜장 떡볶이를 싫어해요.

매운맛 중간맛 짜장맛이 있어서

중간맛을 했는데 그게

고추장, 짜장을 섞는 것이더라고요.

 

져니는 저 앞접시로 절 때릴건가봐요.

 

고양이 부엌

 

그래도 일단 시킨 거니까 먹었어요.

저는 짜장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콩나물과 새우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밀떡도 쫄깃해서 딱 좋았어요.

 

여자친구도 맛있다고 했어요.

짜장이 있어서 조금 달긴 했는데

맛있대요.

 

 

그런데 사진이 여기서 끝이에요.

장점도 끝입니다.

 

이제부터가 문제에요.

화가 많아서 글이 길어요.

긴 글 싫으시면 여기까지만 보세요.

떡볶이는 역시 체인이라 맛있어요.

 

 

분명히 떡볶이, 김말이, 라면사리,

치즈, 볶음밥, 콜라를 시켰는데

떡볶이랑 콜라만 줬어요.

물도 결국 제가 가서 꺼내왔어요.

 

옆 테이블에서 자기들 만두랑

맥주랑 시켰는데 왜 안 나오냐고

묻더라고요.

 

홀 사장? 종업원이 이제 들어간대요.

옆 테이블은 감자튀김을 추가하시더라고요.

 

저도 저희도 안 나왔다고 했고 

'네 바로 나가요' 하더라고요.

 

근데 한참을 안 나와서

옆테이블에서 언제나오냐고 물었어요.

말투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걸린다고 취소하실래요?

이딴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더 빠르냐고 묻더니

감튀랑 맥주 취소하고

만두만 달라고 하더라고요.

 

만두가 나오고 저의

김말이가 한참 뒤에 나왔어요.

그런데 심지어 튀겨서 나오는 게 아니라

차가운 튀김이 반 잘라서 나와요.

 

이거 떡볶이에 넣어 먹는 건데

떡볶이 다 먹어가니까 나왔어요.

이럴 거면 처음에 같이 주지 이해가 안 돼요.

 

근데 갑자기 종업원이 감자튀김을 가져오더니

옆 테이블에 가져다주는 거에요.

아까 취소했는데...

옆에서 보는 내가다 환장하겠어요.

 

그래서 옆 테이블이 아까 취소했는데 왜 주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드실 거에요 말 거에요? 취소해요?

이 ㅈㄹ 하네요.

 

그때부터 입맛이 뚝.

근데 우리 치즈랑 볶음밥을 준다고

자기가 말하고 가데요.

 

그래서 달라고 안하고 다 먹고 보니까

홀은 밥을 먹고있고,

주방은 상자 정리하고 있네요

 

이건 그냥 일을 못해요.

손님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에요.

5테이블에 1포장.

제가 다 기억해요.

저보다 늦게온 3테이블 다 물안줬어요.

 

오는 테이블마다 물 달라고 하는데

물을 안 줘

주문한 메뉴도 안 줘

포스는 왜 찍는 거야

글 쓰다 보니 또 열받네.

내가 옆 테이블이었으면 깽판 쳤다.

 

와 맛있는 가게가 이렇게 망하게 생겼어요.

홀이 이래서 중요한데..

 

 결국 계산을 하러 가니 볶음밥, 치즈 가격을 받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 치즈 빼세요"

라고 말했어요.

 

멍 때리더니 죄송하대요.

그러고 나왔어요.

 

근데 배는 불렀어요.

옆 테이블도 먹더니 배부르네 이러더라고요

 

아주 손님 몸에 안 좋은 술 먹지 말고

찌니까 튀김 안 튀겨주고

소식해서 건강하고 돈 아끼라는

착한 식당입니다.


 




 ▷ 멱슐랭 별점

" 맛보다 중요한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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