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반 맛집] 식객 허영만 백반 기행 엄마 손맛 ' 보람식당'
- 멱슐랭/제주도
- 2020. 3. 10. 09:11
성산읍 허영만 백반 기행에 나온 식당
"보람 식당"
안녕하세요. 기며기 입니다.
제주도 5일차 입니다. 슬슬 집밥이 그리워질 때입니다.
숙소 근처에 허영만 백반 기행에 나온 백반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맛있고 유명한 집을 찾았습니다.
보람 식당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697
운영 시간 : 평일 11:00 - 19:00 오후 2시~오후 5시 Breaktime
성산읍까지 여자 친구가 운전해서 갔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 가능합니다
아직 주차는 살짝 미흡해서 제가 했어요.
랜트카로는 주차까지 연습하기는 어렵네요.
앞에 이렇게 분묘? 저런 작은 나무들을 뭐라고 하죠?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놨습니다.
내부도 친근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치 할머니 집 온 것 같습니다.
해녀질 하는 도구도 있고 수석도 있네요.
보람 정식이 단돈 8,000원입니다.
2인 이상 주문하면 생선 구이도 추가로 주시네요.
보람 정식의 기본 밑반찬입니다.
9가지의 반찬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꼬막무침, 톳 무침, 미역 초무침 등 바다 내음 나는 반찬도 있습니다.
톳이랑 미역은 사장님이 직접 따오셨다고 합니다.
메인 옥돔구이와 제육볶음, 시래깃국까지 나왔습니다.
밥도 고봉밥을 주셨어요.
제가 백반집을 너무 좋아합니다.
밥 한 숟가락 당 반찬 한입.
모든 반찬을 싹 다 비우는 그 재미가 너무 좋아요.
국도 진국이고 제육도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맛있습니다.
옥돔구이는 짭짤한 게 밥도둑이었어요.
역시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 기행에 나올 급입니다.
저는 여기서 톳 무침이 너무 맛있었어요.
당일 아침에 따오신 톳 무침이 너무 신선했어요.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제주도 장사가 정말 안되고 있습니다.
저희 오기 전에 손님이 1명밖에 없었어요.
계속 한탄을 하시 더라고요.
톳과 미역을 직접 따지 않으면 마진도 안 남으신대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8천 원에 먹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할머니 집에 와서 먹는 밥 같았어요.
정말 잘 먹고 갑니다.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먹은 맛있는 집밥 "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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