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맛집] 소고기로 배터지는 가성비 식당 소한마리정육식당

[노원역 맛집] 소고기로 배터지는 가성비 식당 소한마리정육식당

소고기로 배 터지게 먹는

노원역 가성비 맛집

'소한마리정육식당'

 

안녕하세요. 기며기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리뷰를 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식당을 가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노원역에 방문했어요. 친구 생일 축하 겸 만나서 소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무리 돈을 벌어도 한우를 먹기에는 아직 부담스럽습니다. 이럴 때 가성비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바로 소 한 마리 정육식당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으로 소고기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어려서부터 자주 방문하던 곳이에요. 

한때는 체인점이 넘쳐날 정도로 잘되다가 요즘에는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도 노원역에 있는 소한마리정육식당은 노원 맛집으로 오랜 기간 장사를 하는 곳이에요. 하루 걸러 망하는 요식업에서 10년 정도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 좋고 맛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노원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소한마리 정육식당입니다. 1층에 있어서 쉽게 들어갈 수도 있어 좋습니다. 살짝 구석에 있어서 대로변에 큰 간판을 세워놓았습니다. 매번 가는 길이지만 헷갈리더라고요.

 

 

 

 

 

 

소한마리 정육식당 노원 본점


위치 : 서울 노원구 상계로 3길 32 오복빌딩

연락처 : 02-932-6564

운영시간 : 11:00~22:30

 

 

소한마리 정육식당 메뉴판


노원 맛집 소한마리 정육식당 메뉴판 입니다. 얼마나 저렴하냐면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비슷합니다. 소한마리를 주문할 경우 1200g에 53,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1200g이면 남자 셋이서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육식당이 그렇듯이 상차림 비용이 따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한마리 소스페셜(42,000원)


저는 엄청 배가 고팠지만 친구가 밥을 늦게 먹기도 해서 소스페셜 700g을 주문했습니다. 11,000원만 더 내면 1200g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700g도 정말 많은 양입니다. 부위는 꽃등심, 살치살, 갈빗살, 부챗살이 나옵니다.

물론 소고기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국산을 이런 가격에 파는 곳이 있다면 무조건 가야죠. 냉동된 미국산 소고기이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상차림도 비용이 아깝지 않게 푸짐합니다. 각종 채소와 밑반찬이 나오고 된장찌개와 같이 끓여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하나 팁은 초반에 고기 몇 점을 구워서 된장찌개에 넣어주면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가 됩니다.

한우였다면 한 점씩 소중하게 구웠겠지만 여기서는 그럴필요 없습니다. 먹고싶은 만큼 양껏 불판에 올리고 막 구워주세요. 굽기 정도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맛있게 익었다 싶으면 두 점씩 쌈에 싸서 먹으면 되는 소고기입니다.

부위도 따질 필요 없이 원하는 부위를 올려서 구워주세요. 아직 차가워서 타지 않게만 잘 구워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냉동 소고기는 바짝 익혀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서서히 익어가는 소고기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한 점씩 안 먹고 왕창 입에 욱여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노원 소고기 가성비 맛집입니다. 갈빗살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예요. 

오랜만에 친구와 소고기 먹으면서 맛있게 한잔 했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기 전이라 노래방도 가고 신나게 놀았네요. 조금만 더 늦게 만났으면 못 놀았을 뻔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아직 질보다는 양이 좋은 30대"

 

음식맛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나쁨 ★★ 보통 ★★★ 좋음

가성비

★비쌈 ★★ 평범 ★★★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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