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수욕장] 요즘 해변포차가 핫한 이호테우 해변
- 멱행기/국내 여행지
- 2020. 8. 24. 12:09
요즘 핫한 이호테우 해변 포차
제주도 석양이 예쁜 이호테우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중인 기며기 입니다.
갑작스럽게 휴가를 사용하게 되어서 친구와 전체 일정을 맞추지 못했어요.
오늘은 수영을 하고 싶어서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이호테우 해수욕장 정말 추천해요.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제주시에서 7km 정도로 가까운 해변입니다.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저는 3시쯤에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오늘까지는 뚜벅이여서 202번 버스를 타고 방문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너무 덥기도 했고요.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주차장이 참 잘되어 있어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남는 자리가 없네요.
주차장이 잘되어 있어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화장실에서 수역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탈의실도 있긴 한데 유료여서 화장실을 이용했어요.
이호테우 해수욕장 피서용품 가격입니다.
동해안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꼭 빌리지 않아도 돼요.
본인이 가져온 텐트나 파라솔 등을 설치해도 됩니다.
파라솔을 빌리면 이렇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도 빌려서 쉴까 고민했지만 혼자라서 빌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수심도 깊지 않고 파도도 강하지 않아요.
그래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도 엄청 시원하지는 않았어요.
해수욕장 사이드에서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저도 다음날 서핑을 할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이분들을 보고 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파도가 너무 약해서 뒤에서 강사가 밀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서핑할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짧았어요.
이호테우 해변 서핑하는 모습을 찍어봤어요.
부산에 서핑을 해보았었는데 부산보다 파도가 약하네요.
날씨 영향이겠지만 너무 약해서 서핑은 다음에 양양에서 해야겠어요.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명물 말 등대입니다.
혼자서 물놀이는 재미없고 해변 전체를 걸어 다녔어요.
오른쪽으로 쭉 가면 이호테우 해변의 말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물길로 걸어가려 했지만 점점 수심이 깊어지더라고요.
결국 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트로이 목마가 생각나는 이호테우 말 등대입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에는 이렇게 돌로 물을 가두어 둔 곳들이 많았어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해변 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러 오기 좋은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해변이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여러 가지 해양 생물을 잡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보말, 게, 소라게 등등 채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이들도 신나서 게를 잡으러 다니더라고요.
그 아이가 바로 접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특히 석양이 정말 예뻐요.
올해 초 겨울에도 방문했었는데 석양이 너무 좋았습니다.
해변에 누워서 멍 때리며 보는 제주도 석양입니다.
이호테우 해변에서 요즘 가장 핫한 것이 바로 해변 포차입니다.
이렇게 저녁 시간대가 되면 해변에 테이블과 파라솔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해가 질 때쯤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해요.
테이블이 몇십 개는 되어 보입니다.
저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느낌이 왔어요.
여기 진짜 핫하겠다!!
석양과 밤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과 한잔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합석도 하면서 게임도 하는 그런 분위기 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용은 하지 않아서 메뉴판 사진은 캡처해 왔어요.
메뉴는 전복 토종닭 10만 원에서부터 닭라면 5천 원까지의 안주가 구성되어 있어요.
해변이라는 환경과 제주 물가를 반영하면 나름 이해가 되는 가격입니다.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이용해 봐야겠네요.
올해 초 겨울에 찍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사진도 올릴게요.
석양이 너무 예쁜 이호테우 해변입니다.
제주도 방문하면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이호테우 해변
위치 :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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