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술집] 저렴해서 동네 술꾼들 다모이는 ' 포차의 신 '
- 멱슐랭/서울
- 2020. 4. 26. 01:58
중화역 근처 저렴하고 맛있는 술집
동네 주당 친구 모두 불러 가고 싶은 '포차의 新'
안녕하세요. 주 3회 술 마시는 기며기 입니다.
농구를 핑계로 친구들과 2차를 먹으러 왔습니다.
운동을 했으니 오늘 멋는 술은 근육으로 갑니다.
1차는 또봉이 치킨에서 치맥을 했습니다.
2차는 포차의 신에서 소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중화역 포차의 신 위치 : 서울 중랑구 중화1동 306-70 1층
포차의 신 운영 시간 : 매일 16:00 - 06:00(연중무휴)
중화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중무휴인 포차의 신!!
정말 평일에도 동네 친구와 한잔하기 너무 좋은 술집입니다.
포차의 辛 메뉴판
메뉴는 탕, 튀김, 구이등 정말 다양합니다.
술집의 김밥천국 같은 곳입니다.
아마 기본은 다 하는 맛일 것 같습니다.
약간의 인스턴트한 맛이 있으면서 술과 잘 어울리는 그런 맛일 것 같아요.
소주는 4,000원 입니다.
소주값이 이제 4,000원이 고정이네요.
기본 안주는 미역국과 감자튀김이 나옵니다.
이 감자 과자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어요.
뻥튀기보다는 더 좋은 안주입니다.
소주 안주에 딱 어울리는 모둠 만두전골(1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땀도 식어서 쌀쌀할 때 너무 좋은 메뉴 선택이었어요.
절대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만두는 공산품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맛입니다.
중독적인 맛이에요.
당면도 면치기 가능할 정도로 많이 들어있었어요.
만두전골을 먹으니 이제야 주변에 눈이 갑니다.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았어요.
자리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포차지만 이자카야 벚꽃나무와 조명 때문에 느낌도 납니다.
손님이 점점 많아지더니 나갈 때쯤에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다들 동네 친구 같아 보였습니다.
술을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옆에서 얼음을 갈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팥빙수를 만들고 계셨어요.
제가 술안주로 가장 좋아하는 게 팥빙수예요.
이게 파는 메뉴인가 서비스 인가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서비스였습니다.
더욱 마음에 드는 술집이 되어버렸어요.
얼음 양에 비해 팥이 조금 적어서 싱겁긴 했지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운동하고 한잔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늙어갔으면 좋겠네요.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팥빙수 주는 술집은 일단 서비스 만점 "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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