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슐랭/서울 기며기 2020. 9. 2. 12:46
중국 느낌 물씬 나는 양꼬치집 신림역 가성비 최고 맛집 '만성찬팅' 안녕하세요. 맛집 가는 기며기입니다. 여자 친구와 양꼬치를 먹은 지 1년이 넘었어요. 작년에 신림역에서 양꼬치 무한리필 집을 갔는데 엄청 남겨서 몰래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양꼬치는 안 먹고 있었는데 비도 오고 양꼬치와 옥수수 온면이 생각났어요. 신림역에 양꼬치 집을 찾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만성찬팅입니다. 처음에는 광고인가 의심돼서 갈까 말까 하다가 방문해 보았어요. 그런데 이 골목으로 들어온 순간 중국에 온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저는 중국인이었어요. 니하오마, 쎼쎼, 워아이니~ 내부 사진만 쫙 보여드릴게요. 벽면부터 천장에 걸린 소품 하나하나가 다 이국적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색으로 난잡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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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슐랭/서울 기며기 2020. 8. 31. 13:00
가성비 좋고 맛있는 신림 횟집 신림역 맛집 '탐나 종합 어시장' 안녕하세요. 맛집 가는 기며기 입니다. 저도 회를 좋아하지만 여자친구가 회를 너무 좋아해요. 특히 인터넷에서 연어회 사진만 보면 연어 노래를 부릅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회가 먹고싶다고 해서 신림 횟집을 찾아봤어요. 신림역에 가성비 최고인 맛집입니다. 신림역에서 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탐나 종합 어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산지직판 어시장이라고 합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요즘 같은 시국에는 포장도 좋을 것 같네요. 입구에 이렇게 모형도 전시해 놨어요. 이 정도 양을 준다고 전시해 놓아 좋은 것 같네요. '탐나 종합 어시장'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어사출도와 비슷한 시스템인 것 같아요. 활어회, 해산물, 식사메뉴까지 다양한 메뉴..
멱슐랭/제주도 기며기 2020. 8. 28. 12:31
제주도 애월항 주변 맛집 애월 샘나도 게하 근처 분식집 '제주흑돈만두'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 중인 기며기입니다. 첫날 애월 샘나도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에 렌트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멍청한 선택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땀 뻘뻘 흘리면서 샘나도에 짐을 맡기고 애월항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애월항 근처에는 정말 뭐가 없습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너무 배가 고프고 더웠어요. 이렇게 예쁜 정자도 있었지만 더워서 앉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나름 혼자 여행이라고 더위를 참고 사진은 찍고 있어요. 원래 점심으로는 주변에서 백반을 먹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요. 무조건 냉면을 먹어야겠어요. 그런데 주변 가게가 거의 문을 닫거나 국밥이나 찌개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
멱슐랭/제주도 기며기 2020. 8. 21. 19:48
제주도 애월 구엄포구 해물라면 맛집 애월 바다가 보이는 제주도 맛집 '바다 보는 날' 안녕하세요. 혼자 여행 온 기며기 입니다. 여름휴가를 갑작스럽게 사용하게 되어 혼자 제주도를 방문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은 제주도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 많았는데 제주도는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 종일 마스크 끼고 돌아다니느라 너무 힘이 드네요. 처음에는 미우새에 출연한 해물라면 집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벌써 예약 마감이더라고요. 진짜 힘들게 걸어왔는데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먹을 곳을 찾다가 '바다 보는 날'을 발견했습니다. 렌터카를 빌리지 않아 너무 더웠어요. 요즘 제주도 렌터카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이 해녀 모형을 보자마자 바로 가게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와리지 마랑, 호끔..
멱슐랭/서울 기며기 2020. 8. 17. 12:30
강남구청역 점심메뉴가 맛있는 맛집 회식하기 좋은 논현동 임창정의 '대단한 갈비' 안녕하세요. 해장하는 기며기입니다. 여자 친구와 강남구청역에 있는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서 진행한 웨딩 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상담받고 계속 돌아다녀야 하니 일단 속을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근처의 식당을 찾아봤어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을 연 곳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임창정의 대단한갈비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갈빗집이어서 지나쳤다가 도저히 문을 연 곳이 없어서 다시 들어갔어요. 뭔가 창정이 형이 하는 곳은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크게 사고 친 것도 없고 솔직한 느낌이랄까? 임창정의 '소주 한잔' 술집에 이어서 '대단한 갈비' 음식점까지 사업이 아주 잘되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체인점이 많이 있더라고요. 강남구청점..
멱슐랭/경기도 기며기 2020. 8. 15. 12:56
병점 저렴하고 맛있는 돼지 특수부위 맛집 회식하기 좋은 진안동 맛집 '이동근 선산 뒷고기' 안녕하세요. 회식 전문가 기며기 입니다. 회사 형들과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회식을 하러 갔습니다. 야간근무를 하는 날에는 이렇게 아침에 삼겹살을 먹곤 해요. 오늘은 삼겹살이 아닌 뒷고기를 먹으러 병점 맛집으로 갔습니다. 특히 진안동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자주 방문합니다. 아침 7시이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 동네는 삼성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분들이 많아 아침에도 손님이 많아요. 그래서 병점에는 아침에만 잠깐 문을 여는 삼겹살집, 고깃집이 몇군데 있어요. 아침에 잠이 드려면 술 한잔 하고 배불러야 잠이 잘 옵니다. 그래서 다들 아침에 회식을 많이 하게 되나 봐요. 이동근 선산 뒷고기는 체인점으로 요즘 가..
멱슐랭/서울 기며기 2020. 8. 9. 08:55
강북구 수요 미식회 출연한 진짜 맛집!!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들깨수제비, 칼국수 맛집 '엘림' 안녕하세요. 맛집 찾는 기며기입니다. 수요 미식회에서 강추한 엘림 들깨 수제비, 칼국수집을 다녀왔어요. 저는 수요 미식회에서 본건 아니고 친구가 너무 강력히 추천해서 알게 되었어요. 몇 년 전부터 꼭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한 맛집이에요. 차 없이 가기 어려운 위치여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가보게 됩니다. 토요일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보통 나이가 드신 분들이 많았어요. 칼국수는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자리가 날 것 같았어요. 주일인 일요일에는 무조건 휴무라고 합니다. 가마솥 수육 나오는 시간도 참고하세요. 들깨 칼국수를 주문하면 조금 주기 때문에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어요. 정말 손님들로 꽉..
멱슐랭/서울 기며기 2020. 8. 7. 22:34
중계역 한잔하기 좋은 갤러리 감성 술집 하계 브라운스톤 안주 맛있는 술집 '지금 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주술사 기며기 입니다. 여김 없이 금요일 밤에는 친구와의 술 한잔은 필수입니다. 1차로 닭갈비를 먹은 뒤 2층에 있는 지금 보고 싶다 술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보고 싶다'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술집이에요. 노원에서도 자주 방문했었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 문 닫았더라고요. 그런데 브라운스톤에 "지금, 보고 싶다"가 생겨서 너무 반가웠어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웨이팅 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초 갤러리 감성주점 "지금, 보고 싶다"입니다. "달빛에 누워 너를 덮는 밤" "비가 오길 바랬더니 비가내렸다. 니가 오길 바랬더니 니 생각만 내렸다" '지금, 보고 싶다'는 이렇게 앨범에 감성적인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