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 매수 시 피해야 할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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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14. 20:44
오피스텔 투자
매수 시 피해야 할 오피스텔
지난 2021년 오피스텔 매매 거래액이 13조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아파트 매수가 어렵자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옮겨갔다고 생각됩니다.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이나 근래 들어서 시세차익이나 실거주 목적으로 매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아파트를 매매할 수 없어 실거주 목적 또는 일단 새를 주다가 나중에 들어와 사려고 매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다르게 정말 복잡해서 공부없이 접근하게 되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따라 업무시설로 분류되지만 세법에서는 사용용도로 주택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의 사용용도에 따른 사업자, 세금 관련 정보는 아래 따로 링크해 두겠습니다.
이렇게 오피스텔을 잘 못 투자하게 되면 더 큰돈을 손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매하면 안되는 오피스텔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피해야할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일단 실거주가 아닌 이상 공실이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집이면 조금 불편해도 버티면서 살겠지만 월세를 주고 사는 세입자는 비싼 돈을 주고 불편한 곳에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입자가 살기 불편하고 살고 싶지 않은 오피스텔은 피해야 합니다.
1. 100세대 이하 오피스텔
오피스텔의 단점중 하나가 바로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특히, 100세대 이하의 오피스텔은 관리비 폭탄을 맞을 수가 있어서 세입자가 오래 거주하지 않습니다. 세대수가 많을수록 공동 관리비가 줄어서 세입자의 관리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세대수가 많은 오피스텔을 매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계식 주차장인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을 만들지 않고 기계식 주차장으로만 주차가 가능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지하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계식 주차장을 만드는 오피스텔이 많은데 정말 불편합니다. 출근시간 때면 줄 서서 차를 빼느라 항상 기다리게 됩니다. 불편한 만큼 새 입자가 빨리 나가게 되겠죠.
3. 지하철 동선이 나쁜 오피스텔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모든 부동산의 불패는 역세권 입지입니다. 특히, 오피스텔은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지하철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지하철에 가까울수록 새 입자의 수요가 많고 나중에 매도할 때 더 좋은 가격으로 매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교통이 불편한 오피스텔은 피해야 합니다.
4. 시세차익을 원한다면 아파텔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이 거의 없는 부동산입니다. 특히, 원룸형 오피스텔은 지금과 같은 부동산 상승장에서도 거의 가격 상승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 강남역 바로 옆에 있는 오피스텔인데도 7년간 가격이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비슷한 입지의 전용 75인 아파텔은 3년간 2배 이상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아파트보다는 적은 상승이지만 상승기에 벼락 거지가 되지 않을 정도의 상승입니다. 만약 임대수익이 아닌 시세차익, 실거주를 위한 오피스텔 매매라면 큰 평수의 아파텔을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피스텔을 구매할 때는 꼭 입지를 확인하고 실물을 확인한 뒤에 매매 진행하셔야 합니다. 저도 이러한 공부 없이 오피스텔을 매매해서 잔금을 치르면서 다급하게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부 덕분에 지금은 맘 편히 월세를 받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투자는 분명 아파트 투자보다 위험하고 낮은 수익률이지만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안전한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