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펜션] 노래방 탁구대 놀것 많은 독채 개러지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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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0. 18. 23:23
놀기 좋은 양평 독채 펜션
다락방에 노래방 탁구대 다트
'개러지 독채 펜션'
안녕하세요. 기며기입니다.
친구들과 양평에 있는 독채 펜션으로 놀러 갔다 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남자 4명이서 프라이빗 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모임을 하지 않아서 회비가 많이 남아서 플랙스 한 펜션을 찾아봤습니다.
양평 펜션 개러지 하우스
위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동이점길 22
연락처 : 0507-1364-9962
개러지 하우스 내부 모습
개러지 하우스는 양평에 있는 펜션으로 독채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 하게 놀 수 있습니다. 얼마나 큰 독채 펜션이냐면 방이 4개가 있었어요. 1인 1방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1층에 2개, 2층에 2개 있었고 그중 하나는 다락방이었는데 정말 아늑했습니다. 그냥 크기만 한 방이 아니라 인테리어도 예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티브이는 없고 빔으로 봐야 했어요. 낮에는 밝아서 잘 안 보였는데 밤에는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거실이 정말 넓어서 탁구도 치고 보드게임도 하고 뛰어놀 수 있었어요.
1층 방은 가장 넓었습니다. 안에 화장실도 따로 있었고 1층 바당을 큰 창으로 볼 수 있었어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가팔라서 술 취하면 살짝 위험해 보였습니다. 다락방이라고 해서 작지 않고 천장이 높아 딱 좋았어요. 친구는 밤에 올라가 보니까 무섭다고 딴 방에서 잔다고 하더라고요. 옥탑방이지만 창문도 있어서 밤에 별들을 볼 수 있어요. 천장에 있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누워서 하늘 보면서 잠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옥탑방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낮에는 아늑한데 밤에는 조금 무섭긴 하더라고요.
2층 작은 방에도 테라스가 있을 정도로 방이 넓었습니다.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덥지 않고 좋았어요.
1층에 있는 황토방입니다. 실제로 황토로 되어 있어 옷에 묻는다고 조심하라고 하네요. 찜질방 기능은 없고 단순 황토방이에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한 명은 거실 소파에서 잤습니다.
양평 펜션 개러지 하우스의 주방입니다. 주방도 넓고 냉장고도 커서 단체로 와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합니다.
1층 마당에도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어 있고 이렇게 2층 테라스에도 쉴 수 있게 공간이 되어 있어요.
개러지 독채 펜션 파티룸
사실 남자끼리 가는데 방이 좋아서 간 건 아닙니다. 바로 지하에 있는 파티룸 때문에 양평 개러지 펜션을 방문했어요. 노래방 기계부터 다트, 보드게임, 탁구대가 있어서 진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저희가 가져간 보드게임도 하고 2:2 팀을 짜서 하루 종일 게임하면서 놀았습니다.
추가 금을 내면 바비큐 불을 이용할 수 있어요. 사장님이 육준서 닮아서 정말 멋있더라고요. 불 피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너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요즘 토마호크가 유행이라 저렴한 돈마 호크로 준비했어요. 비주얼은 엄청나지만 살코기가 많아서 살짝 퍽퍽하더라고요. 정말 잘 구워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목살과 삼겹살도 구워서 먹었습니다. 진짜 고기 엄청 사갔어요. 야식으로도 먹고 하루 종일 먹다가 왔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서 먹었습니다. 주변에서 소음 때문에 민원이 있다고 해서 방음에 신경 써야 해요. 문을 닫고 떠들면 상관없다고 하는데 문을 열고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래서 엄청 문단속하고 소리 질렀어요.
친구 와이프가 준비해준 어묵탕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애 둘 낳고 처음으로 오는 여행이라 아주 행복해하더라고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행복하대요.
코로나 때문에 4인 이서 놀러 갔지만 이제 인원 제한도 풀리고 단체로 놀러 가면 좋을 것 같은 양평 펜션입니다. 독채 펜션이 좋은 이유는 남들 눈치 볼 필요 없이 늦게까지 놀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여러 펜션이 붙어 있는 곳에 가면 놀라고 하면 시끄럽다 하고 자려고 하면 주변에 시끄럽더라고요. 양평 독채 펜션 개러지 하우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