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 커플들이 줄 서서 가는 브런치 맛집 Approach

[용산역 맛집] 커플들이 줄 서서 가는 브런치 맛집 Approach

줄 서서 가는 용산역 브런치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예쁜 감성 카페

'Approach'

안녕하세요. 기며기입니다.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받으러 만났어요.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뤘지만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아서 오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KTX를 타고 오는 친구 때문에 용산역에서 만나 요즘 핫한 브런치 카페에 방문했어요. 예쁘다고 소문난 브런치 카페라서 그런지 오픈 시간 전인데도 줄을 많이 서있었어요. 저희 빼고는 다 커플이더라고요. 남자 셋이 뻘쭘하게 뒤에 줄을 서서 딴 데 갈지 고민을 했어요. 그래도 기왕 온 거 기다렸다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용산역 맛집 'Approach'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18-3 Approach

연락처 : 02-798-8825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용산역 브런치 카페 '어프로치'


문이 열리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왜 손님이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카페가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정원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포인트들이 많았습니다. 딱 봐도 커플들의 데이트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정원 오픈 시간은 10시 30분이라고 해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야외도 예쁘고 카페 내부도 정말 예뻐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커플들에게 양보하고 저희는 구석에 찌그러져서 앉았습니다.

예쁜 카페 어프로치 메뉴판


용산역 브런치 맛집 어프로치 메뉴판입니다. 조명 때문에 그림자 져서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친구가 사는 거니까 이렇데 와서 먹지 남자끼리는 절대 올리 없는 곳이에요.

 

잉글리시 / 어프로치 / 머시롬 에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어프로치 브렉퍼스트가 먼저 나왔어요. 베이컨과 스크램블, 토마토, 연어, 아보카도 등등 아주 맛있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나오자마자 눈을 마주치긴 했어요. 이게 이렇게 비싸다고? 맥주 3병까지 포함해서 거의 10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소스도 맛있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가격은 후들후들하더라고요. 저희가 너무 식사처럼 주문했나 봐요. 다들 일어나자마자 나와서 배가 고팠어요. 연어와 아보카도를 빵에 올려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스트에 소스와 버터를 바르고 먹고 싶은 것을 올려먹으니 딱 호텔에서 먹는 조식 같았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휴양지에 놀러 온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여행을 안 간 지 오래 됐는데 여행 온 느낌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머시룸 에그도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계란과 빵을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브런치 카페 이지만 아침이라 맥주도 한잔씩 했습니다. 그래도 결혼 축하자리인데 한잔해야죠. 휴양지 놀러 갔을 때도 조식 먹을 때도 맥주를 먹곤 했는데 진짜 놀러 온 기분이더라고요. 코로나 끝나면 셋이 해외여행 꼭 가자고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 먹고 나가려니까 정원에도 사람이 꽉 찼습니다. 사진 포인트도 있어서 커플들은 사진을 계속 찍더라고요. 저희만 밥만 딱 먹고 후딱 나가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여자 친구를 데리고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용산역에 이런 감성적인 카페가 있었습니다. 여행 느낌 받을 수 있는 용산역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분위기 있는 곳는 여자친구와 함께 "

 

음식맛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나쁨 ★★ 보통 ★★★ 좋음

가성비

★비쌈 ★★ 평범 ★★★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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