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맛집] 떡국이 함께 나오는 족발집 '박순남의 오시는 족족'
- 멱슐랭/서울
- 2020. 11. 12. 11:46
떡국이 함께 나오는 창동역 족발집
노상에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
'박순남의 오시는 족족'
안녕하세요. 멱슐랭 기며기 입니다.
퇴근 후 친구를 만나러 창동으로 왔습니다.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요.
원래는 아구찜을 먹기로 했다가 쉬는 시간이라서 족발을 먹으러 왔어요,.
친구가 추천한 집중에 떡국을 주는 족발집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친구와 여기서 술을 엄청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점심부터 굶어서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제가 '오시는 족족'을 고른 이유는 이렇게 노상에서 먹을 수 있는 점이었어요.
날씨다 춥지도 않고 딱 선선해서 밖에서 먹기 좋았습니다.
'오시는 족족'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소주 1병이 서비스라는 점이에요.
원래 가격에서 포장, 배달 시 할인이 되니다.
가게에서 먹으면 소주 서비스니까 혜택은 비슷하네요.
창동 '박순남의 오시는 족족' 메뉴판입니다.
족발을 앞다리와 뒷다리. 매운맛, 오리지널 맛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막국수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김치 속에 들어가는 보쌈 무김치와 부추, 마늘, 상추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부추를 방금 만들었는지 살짝 설탕이 덜 녹은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달달하면서 짭짤한 것이 족발과 잘 어울렸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족발과 떡국이 나왔습니다.
족발은 오리지널/불족발 형님(3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족발은 푸짐하고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정말 배가 고팠기 때문에 흡입을 시작했어요.
오리지널은 평범한 족발의 맛이었어요.
족발은 처음에는 맛있는데 많이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약간 뻑뻑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비계가 있는 보쌈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불족발은 거의 손을 안댔어요.
친구도 오리지널만 먹더라고요.
매운 거 좋아하면서 제 거를 자꾸 뺐어 먹네요.
살도 많고 껍데기도 쫀득해서 맛있었어요.
부추에 싸 먹어도 좋고 새우젓을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마늘을 넣고 싸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어요.
한입에 넣고 소주를 마시면 딱 좋습니다.
입에 왕창 넣고 씹어먹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떡국은 떡과 계란 정도만 들어간 기본입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습니다.
조미료가 살짝 들어갔겠지만 따뜻한 국물과 탄수화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 정도만 리필을 해준다고 하네요.
야외에서 먹으니 시원하고 너무 좋았는데 모기가 많더라고요.
먹다가 도저히 못 버티고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축구 보면서 남은 족발을 마무리했습니다.
친구가 여자 친구를 불러서 기다렸다가 2차를 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손님들이 많아졌습니다.
포장하는 손님도 많고 인기가 있더라고요.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자주 방문할 것 같았습니다.
창동역 족발 맛집 '박순남의 오시는 족족'
위치 :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가길 12 창동다모아빌딩
연락처 : 02-994-7001
운영시간 : 매일 17:00 - 02:00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족발이 메인인데 떡국에 반한 떡국 전문점 "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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