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맛집] 중국느낌 나는 가성비 최고인 양꼬치집 만성찬팅

중국 느낌 물씬 나는 양꼬치집

신림역 가성비 최고 맛집 '만성찬팅'

 

안녕하세요. 맛집 가는 기며기입니다.

 

여자 친구와 양꼬치를 먹은 지 1년이 넘었어요.

작년에 신림역에서 양꼬치 무한리필 집을 갔는데 엄청 남겨서 몰래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양꼬치는 안 먹고 있었는데 비도 오고 양꼬치와 옥수수 온면이 생각났어요.

 

신림역에 양꼬치 집을 찾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만성찬팅입니다.

처음에는 광고인가 의심돼서 갈까 말까 하다가 방문해 보았어요.

그런데 이 골목으로 들어온 순간 중국에 온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저는 중국인이었어요.

니하오마, 쎼쎼, 워아이니~

내부 사진만 쫙 보여드릴게요.

 

 

벽면부터 천장에 걸린 소품 하나하나가 다 이국적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색으로 난잡해 보이면서도 화려함이 너무 좋았어요.

테이블도 정말 많아서 단체손님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계속 주변을 살피면서 구경했어요.

신림역이 아닌 진짜 중국에 와있는 것 같았어요.

왜 신림역 중식 맛집인지 분위기만 봐도 알 것 같아요.

 

 

분위기만 좋다고 맛집은 아니겠죠?

신림역 맛집 만성찬팅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고 저렴했습니다.

메뉴 고르는 것만 한참이 걸렸어요.

양꼬치(10,000원), 옥수수온면(4,000원), 양장피 볶음(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사진도 같이 붙어있습니다.

저는 미리 찍어서 사진을 보면서 주문했어요.

 

 

양꼬치 먹을 때 필수 가루인 쯔란도 나옵니다.

양꼬치를 주문하면 쯔란이 이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양꼬치를 주문하지 않아도 테이블에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마라 소스도 있어서 먹어봤는데 라면 가루 같았어요.

 

수저도 종이에 포장이 되어 있어 청결함이 느껴졌습니다.

인테리어, 가격, 청결까지 모두 만족했습니다.

 

가장 먼저 양꼬치(10,000원)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만성찬팅에서 가장 비싼 메뉴가 양꼬치입니다.

10 꼬치에 만원으로 개당 천 원입니다.

신림역 양꼬치집 만성찬팅에서는 양꼬치가 구워서 나옵니다.

 

 

둘, 넷, 여섯, 여덟, 열

열 꼬치가 맞네요.

 

 

주방에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태울 일도 없고 잘 구워져서 나옵니다.

댓글 중에 구워져서 나와서 말랐다는 글이 있었어요.

제가 먹을 때는 너무 잘 구워져서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즈란이 뿌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옛날에는 안 먹었는데 요즘에는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양꼬치를 먹고 있으면 옥수수 온면이 나옵니다(4,000원)

이렇게 많은 양이 단돈 4천 원입니다.

진짜 맛을 떠나서 가성비 최고입니다.

 

 

심지어 면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옥수수 면은 마라탕 먹으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질려버렸습니다.

만성찬팅 옥수수 면 양 정말 많습니다.

 

 

옥수수 온면의 국물에 김치가 들어가 있어 김치말이 국수 느낌도 살짝 납니다.

이게 싫은 맛은 아닌데 말 마구간 냄새가 나는 그런 향신료 맛?

진짜 맛있게 다 먹었는데 그런 느낌이 저는 들었어요.

마구간의 구수한 그런 향이 나는 맛?

표현이 어렵네요.

비 오는 날 소주 안주로 최고인 맛입니다.

 

 

양꼬치를 다 먹어갈 때쯤 양장피 볶음이 나옵니다(6,000원)

양장피볶음이 새로우신 분도 있을 거예요.

보통 중국집에서 양장피를 주문하면 겨자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해산물과 비벼먹게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야채와 돼지고기와 함께 굴소스 베이스로 볶은 것을 너무 좋아해요.

 

 

정말 소주 안주로 중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양장피는 정말 제 취향에 딱 맞는 것 같아요.

 

 

화장실과 흡연실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인이 정말 꼼꼼하고 센스 있는 것 같아요.

 

 

입구에는 이렇게 피규어 장식이 되어있어요.

무한도전 캐릭터인데 중국 느낌이 나는 건 왜일까요.

 

 

입구에는 백종원 선생님과 찍은 사진도 걸려있네요.

신림역 중식 맛집 만성 찬팅 정말 대만족입니다.

여자 친구도 정말 만족하는 식당이었어요.

신림역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데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올 때마다 같은 안주 안 시키기로 약속했어요.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 소개해 드릴게요~

 

 

 

신림역 중식 맛집 '만성찬팅'

 

위치 : 서울 관악구 신림로 322-4

연락처 : 02-883-1978

영업시간 : 매일 13:00 - 01:00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재방문 할 때 같은 메뉴를 먹으면 안될 것 같은 맛집"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