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술집] 저렴하고 맛있는 술집 오사카 부루스

군자역에 저렴하고 맛있는 술집 오사카 부루스

 

안녕하세요. 술쟁이 기며기입니다.

 

군자역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 1차를 한 뒤 가볍게 먹을 술집을 찾아다니던 중 오사카 부루스를 발견했습니다.

배도 부르고 집에도 가야 하니 가볍게 1~2병 먹을 술집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렴한 안주를 판매하는 오사카 부루스로 향했습니다.

 

군자역 술집

안주가 3,900원부터 시작한다는 문구를 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최근에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 술집이죠.

 

군자역 술집

군자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오사카 부루스입니다.

이름은 오사카로 이자카야 같지만 메뉴는 일반 술집입니다.

 

군자역 술집

내부는 정말 넓고 시원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손님은 많은 편이었습니다.

 

군자역 술집

심지어 헌팅도 하더라고요.

어떤 취한 남자가 여자 테이블에 가서 헌팅을 하는데 너무 웃겼어요.

맘에 든다고 같이 놀자고 하니까 여자가 저 애 있어요.

이러더라고요.

남자가 취해서 계속 진짜요? 진짜요? 진짜요? 이러면서 할 말 없어하는 모습이 웃기더라고요.

 

군자역 술집

조명도 특이하고 이쁘네요.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를 가진 술집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술만 먹자고 들어간 집이 참 맘에 들었어요.

 

군자역 술집

오사카 부르스의 메뉴판입니다.

3,900원부터 12,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안주가 있습니다.

전혀 부담 없이 안주를 주문하면 돼요.

저희는 눈치 안 보고 묵사발(6,900원)을 주문했습니다.

각종 술과 세트메뉴, 사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군자역 술집

묵사발이 나왔습니다.

남자 셋이 메뉴 하나 주문해서 술을 먹습니다.

절대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합니다.

우린 술을 많이 먹을 거니까요.

 

군자역 술집

술집에서 무슨 묵사발? 하실 수 있지만 소주에 묵사발 너무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주 안주가 냉면입니다.

시원한 냉면, 묵사발이 소주 안주로 최고예요.

 

김가루, 김치, 양파가 어우러져서 정말 자극적이고 새콤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가격 대비 정말 만족하는 맛입니다.

 

군자역 술집

이렇게 많이 먹고 배가 고프다고 추억의 도시락(3,900원)을 주문했어요.

소시지, 볶음김치, 김가루, 계란 프라이를 비벼서 먹는 마약 같은 맛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맛을 저렴한 가격에 먹었어요.

그렇게 배가 불렀는데 잘 들어가네요.

 

군자역 술집

친구가 주문해서 뭘 또 먹냐 구박했더니 한입 먹으려 하니까 젓가락으로 쳐내더라고요.

돈은 나눠내는데 왜 못 먹게 하냐 하면서 막 젓가락 싸움했죠.

돈 벌어도 이렇게 쪼잔하게 노는 친구들이 참 편해요.

 

군자역 술집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 하고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군자역에 맛집이 참 많네요.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군자역입니다.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여자 없어도 즐거운 나이 베스킨 라빈스 31"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군자역 근처 추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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