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밥집] 타임스퀘어 쇼핑 전 저렴 한 분식집 "라밥", 영등포 코로나 근황
- 멱슐랭/서울
- 2020. 3. 29. 12:29
타임스퀘어 쇼핑하기 전에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식집
영등포역 가성비 최고 맛집 " 라밥 " / " LaBob " 추천
안녕하세요. 기며기 입니다.
이번주 날씨는 좋고 밖은 못 돌아다니고 입을 옷은 없어서 너무 우울했어요.
겨울은 패딩 하나로 버틸 수 있었지만 봄에는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쇼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져니와 쇼핑 전에는 무조건 배를 먼저 채워 줘야 합니다.
배가 고프면 져니는 폭팔 하기 때문입니다.
영등포역에 롯제백화점에 붙어 있어서 롯백 먼저 들리자고 했다가 엄청난 꾸짖음을 들었습니다.
쇼핑 전에는 배를 든든하게 체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바로 앞에 있는 라밥으로 향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분식점입니다.
바로 옆에 쥬시와 빽다방도 있어 식사 후 저렴하게 음료를 이용할 수 있어요.
백화점 바로 앞에 있어서 아르바이트생들이나 가게 종업원분들이 점심을 해결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메뉴판이 위에 붙어 있지만 글씨가 작아서 잘 안 보여요.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어요.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분식점은 메뉴가 많아서 좋으면서 고르기가 어려워요.
한참을 고민하고 고르면 항상 같은 메뉴를 주문하더라고요.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주면에서 일한다면 매일 올 것 같아요.
메뉴판을 열심히 보았지만 결국 주문은 주문 기계로 합니다.
가서 또 고르게 돼요.
처음부터 기계로 메뉴 고르세요.
기계에서 보면 그때그때 할인되는 메뉴가 있어요.
먹고 싶은 것을 골랐지만 엄청난 할인 가격에 메뉴를 바꾸게 됩니다.
비빔냉면, 치킨마요가 할인이 되어서 3,500원 이었어요.
메밀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3,500원짜리 비빔냉면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10,500원으로 세 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혼밥 하기 좋게 되어있어요.
반찬과 물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무지, 배추김치, 파김치, 콩자반과 장국이 준비되어 있어요.
딱 필요한 반찬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비 3,500원짜리 비빔냉면입니다.
절대 양이 작지 않습니다.
비빔냉면에 육수를 조금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육수 조금 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육수를 주셨습니다.
얼핏 보니 새로운 육수를 뜯으신 거 같던데 정말 감사했어요.
돈가스 김밥입니다.
주문 즉시 튀기셔서 돈가스가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보통 김밥천국 같은데 가면 미리 만들어 놓은 돈가스로 김밥을 만들던데
라밥은 바로 튀겨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돈가스, 당근, 연근, 상추와 돈까스 소스가 들어 있었어요.
연근과 당근의 식감이 돈가스와는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단무지나 양배추 같은 아삭한 식감이 어울렸을 수 도 있을 것 같았어요.
져니가 요즘 마요네즈에 푹 빠졌어요.
치킨마요에 뿌려먹으라고 나온 마요네즈를 김밥에 왕창 뿌려 먹어요.
튀김에 마요네즈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어요.
살찐다고 했지만 먹을 거 앞에서는 귀를 막아버리네요.
3,500원인 치킨마요입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마요네즈와 간장소스를 넣어 먹을 수 있어요.
흥분해서 비비기 전 사진을 못 찍었네요.
치킨가스도 주문 즉시 튀겨서 아주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역시나 마요네즈를 듬뿍 넣었어요.
조금 넣으니까 계속 눈치를 주더니 자기 그릇에 직접 더 뿌려 먹더라고요.
완전히 싹쓸이했습니다.
밥 한 톨, 면 한가닥 남기지 않았어요.
항상 이렇게 한 그릇씩 비우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분식집은 질보다 양, 라밥은 질과 양 모두 만족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그러면 힘내서 쇼핑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코로나 19 때문에 영등포 유동인구가 확실히 적어졌습니다.
신세계 백화점도 영업시간을 단축했어요.
아마 끝나고 소독을 위한 시간이겠죠?
타임스퀘어도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신세계인지 타임스퀘어인지 헷갈리네요.
롯데백화점도 운영시간을 단축해서 운영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쇼핑에서 재킷과 셔츠를 득탬 했어요.
아주 만족한 쇼핑이었습니다.
타미 힐피거 스트라이프 셔츠 78,250원
저는 쇼핑을 하고 입어본 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더 저렴하면 인터넷으로 구매를 합니다.
역시나 타미 스트라이프 셔츠 인터넷으로 구매하니 2만 원이나 더 저렴했어요.
검색하면서 쿠팡에 타미 셔츠와 티가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품목은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심지어 구제 상품도 판매가 되고 있어요.
타미 힐피거 깅엄 체크 셔츠 62,900원
타미 힐피거 옥스포드 셔츠 54,900원
타미힐피거 남녀공용 기모 맨투맨 34,900원
타미힐피거 구제 상품 30,000원
구제는 벼롤 이쁜 게 없긴 하네요. 정말 잘 찾아봐야 하나 건질 것 같아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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