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빙어낚시 보고 떠난 파주 빙어낚시 <발랑저수지>

나혼자산다 기안84 빙어낚시 보고 떠난 파주 빙어낚시 <발랑저수지>

파주 가볼만한 곳 발랑 저수지

기안 84 빙어낚시 보고 떠난 여행

'파주 발랑 저수지'

 

 

안녕하세요. 낚시꾼 기며기입니다.

 

얼마 전에 기안 84와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정말 웃겼었어요.

그래서 이번 파주 여행을 하다가 빙어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생각을 못했는데 여자 친구가 빙어낚시 이야기를 꺼내서 좋았어요.

파주 근처 빙어낚시터를 검색하니 발랑 저수지가 나오더라고요.

기안 84와 박나래가 갔던 낚시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펭수를 만나는 행운이 있었어요.

 

 

파주 가볼만한 곳 발랑 저수지


위치 : 경기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13-8 발랑 저수지 발랑 저수지

연락처 : 031-941-8675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주차장 있음

발랑 저수지 가격표.

중학생 이상은 10,000원

7살, 초등학생은 5,000원입니다.

낚싯대는 1인 1대이니 참고하세요.

양주 홍길동 낚시 마트


양주에 출발해서 근처에 있는 낚시용품점에서 낚싯대와 미끼를 준비해 갔어요.

보통 현장에서 파는 낚싯대와 미끼는 조금 비싼 감이 있어요.

낚시용품점은 제품도 많고 조금 저렴합니다.

 

 

 

빙어 낚시 용품을 미리 준비해서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세트를 더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저는 낚시대만 15,000원에 샀는데 찌랑 얼음 건져내는 것까지 19.000원이네요.

미리 준비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피쉬원 빙고 얼음낚시대 빙어 or 송어 산천어낚시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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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빙어낚시 발랑 저수지


한 시간을 달려서 파주 발랑 저수지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우니 발랑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차에 있던 부모님 등산화를 신고 들어갔어요.

 

갑자기 결정한 빙어낚시였는데 나름 장갑도 있고 신발도 있었어요.

마침 둘 다 롱 패딩을 입고 와서 딱 좋았어요.

날씨가 추워서 저수지 전체가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를 할 수 있어요.

10시 오픈인데 밥 먹고 11시 조금 넘게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로 50명만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조금 초조했어요.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와있었습니다.

이때는 저 사람들이 다 이용객인 줄 알았어요.

 

발랑 저수지에서 펭수만나다


계산을 하고 입구에 들어갔는데 저기에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까 펭수가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진짜 놀라가지고 쳐다보았습니다.

낚시 준비를 하면서 계속 펭수가 낚았다 낚았다 소리를 하더라고요.

펭귄이라 그런지 엄청 잘 잡더라고요.

자세히 보니까 주차장에 EBS 차량이 많이 있더라고요.

일찍 와서 오전에 촬영을 끝내고 가더라고요.

가는 길에 아이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니까 이렇게 친절하게 다 찍어주더라고요.

 

저는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옆에서 곁다리로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보고 인사도 해줬어요.

펭수 왜 좋아하나 했는데 이제 저도 펭수팬입니다.

아주 팬서비스 좋은 펭수입니다.

영상으로도 찍어놔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펭수와 사진을 찍고 오니 여자 친구 혼자 열심히 낚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여자 친구가 요가매트를 집에다 가져다 놓으려고 가지고 와서 깔고 했어요.

진짜 딱딱 필요한 게 다 있었어요.

구더기를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구매해온 낚싯대에 미끼를 끼웠어요.

저도 그렇지만 여자 친구도 이런 거 참 잘 만집니다.

초반에 너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촬영을 하고 간 펭수가 하던 자리에서 낚시를 했어요.

펭수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잡았더라고요.

그거 다 풀어주길려 여자 친구가 저희가 낚시하는 구멍에 풀어주라고 했어요.

스텝들이 웃으면서 저희 구멍에 풀어줬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 비실비실한 한 마리를 손으로 건졌어요.

펭수가 잡은 빙어입니다.

 

 

그리고 그 한 마리가 전부였어요.

3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이게 아침 10시부터 11시 정도가 잘 잡히는데 저희는 좀 늦게 갔어요.

아침과 저녁때 빙어가 먹이활동을 하는데 시간이 별로였어요.

펭수가 딱 낚시한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자 친구 신나게 하는데 한 번을 못 잡아서 아주 심통이 나있네요.

 

 

좋은 낚싯대 사가면 뭐하나요. 

결국 한 마리도 못 잡고 철수했습니다.

낚시는 저랑 안 맞나 봐요.

펭수 본 것만으로 만족한 파주 빙어낚시였습니다.

즐거운 파주 여행이었습니다.

빙어는 못 잡았지만 파주 수요 미식회에서 인정한 메기매운탕을 먹었어요.

 

★수요 미식회가 인정한 파주 메기매운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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