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술집] 3번째 방문한 분위기 좋은 술집 '곳'
- 멱슐랭/서울
- 2020. 7. 6. 08:40
노원역 술집 분위기 좋은 술집 '곳'
안주 플레이팅이 예쁘게 나오는 노원 명소
안녕하세요. 노원 지박령 기며기입니다.
요즘 노원에 친구와 자주 가는 술집이 생겼습니다.
노원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예전에 청담 주막이 있던 곳에 생긴 '곳'입니다.
야외에서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앞에 두 팀이 웨이팅 있었어요.
15분 정도 기다린 뒤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야외도 좋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조금 불편해요.
야외에도 메뉴판이 간편하게 있어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정하면 됩니다.
실내 메뉴판에는 사진까지 같이 나와있어요.
아직도 못 먹어본 메뉴가 많습니다.
계속 단골로 방문할 예정이라 다 먹어볼 계획이에요.
노원역 술집 '곳'은 실내 구조가 특이합니다.
바 형식으로 자리에서 주방과 홀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앤티크 한 소품들로 인테리에 해놓았습니다.
노원에 새로운 분위기의 술집이 생겼어요.
최근에 가장 많이 가는 술집입니다.
오늘 주종은 한라산과 진토닉입니다.
요즘 한라 토닉이 유행이래요.
'곳'에서도 한라토닉 세트를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구성은 한라산 1병, 토닉워터 2병, 얼음과 레몬을 주는 세트입니다.
한라산 1병(5,000원)과 토닉워터(2,500원) 2명이 만원이니 세트를 주문하는 것이 이득이더라고요.
따로 시키려다가 친구한테 갈굼 당했습니다.
소주는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토닉워터와 얼음을 섞어서 먹으니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한라산이 다른 소주보다 조금 쌘 느낌이 있어 토닉워터와 섞어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레몬은 항상 너무 많이 나와요.
그래서 두 번째 주문할 때는 레몬은 주지 말라고 했어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맛있게 섞어 먹으면 되는 한라 토닉!!!
안주가 나오기 전에 반 병을 마셔버렸네요.
저희는 안주를 먹으러 술집 가는 게 아니거든요!!
요즘 한라 토닉이 인기가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진짜 비싼 보드카 필요 없어요.
오늘 안주는 얼큰 어묵탕입니다.(13,900원)
노원 술집 '곳'은 탕요리가 맛있다고 해서 오늘은 탕으로 주문해 봤어요.
나베가 메인이긴 하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덜 무거운 안주로 주문했습니다.
저 냄비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얼큰 어묵탕이라고 했는데 맵지는 않았어요.
그냥 기본 어묵탕이었습니다.
사실 어묵탕이 엄청 맛있기는 힘들죠.
기본에 충실한 평범한 어묵탕이었어요.
사실 안주 선택에 실패한 것 같았어요.
소주와는 잘 어울리는 탕 안주이지만 한라 토닉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안주였습니다.
튀김이나 매콤한 볶음 요리가 한라 토닉에 어울릴 것 같아요.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네요.
아무튼 술이 들어가니 목소리도 커지고 신나게 이야기하다가 나왔네요.
노원 술집 '곳'은 10회 방문하면 개인 잔을 만들어 줍니다.
지금 그 잔을 만드려고 계속 방문 중이에요.
'곳'은 특이하게 11시가 넘으면 손님이 서서히 빠집니다.
초저녁에는 웨이팅 있을 정도이지만 늦은 저녁에는 한산합니다.
여성분들을 주 고객층으로 해서 귀가 시간이 조금 빠른 것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들어가면 80%가 여자 손님이에요.
노원역 술집 '곳'
위치 : 서울 노원구 노해로85길 10-55
운영시간 : 18:00 - 02:00(월~토) / 18:00 - 01:00 (일)
연락처 : 070-7576-3960
멱슐랭 멱점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입니다
음식맛 : ★★★
서비스 : ★★★
가성비 : ★★★
" 안주 선택에 있어 신중하지 못한 점 반성합니다. "
맛 : ★ 환불 ★★ 나도 조리 가능 ★★★ 재방문 가능 ★★★★ 맛집 ★★★★★ 존맛탱
서비스 : ★나쁨 ★★ 평범 ★★★ 만족
가성비 : ★비쌈 ★★ 무난 ★★★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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